2025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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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1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13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고전1:10-13;17)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 명령합니다.
바울의 명령은 공동체 차원의 천편일률적인 획일성을 뜻하지 않습니다.
모든 성도들의 마음과 뜻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것은 믿음의 주이신 예수님입니다.
전하는 자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그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용서하고 품어주는 것입니다. 그
래서 믿는 자는 온전히 하나됨을 이룹니다.
성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생명을 주신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르며 따르는 종들입니다.
그러하기에 성도는 주인되신 예수님을 따라 나를 죽이고 남을 살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님 안에서 교회가 온전히 하나되어, 화평케 하는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