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3일
페이지 정보
본문
25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26 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규례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27 또한 본래 무할례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율법 조문과 할례를 가지고 율법을 범하는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겠느냐
28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롬2:25-29)
할례는 원어적으로 “잘라내다, 단절하다”는 의미로, 언약 백성의 표시입니다.
그런데 이 거룩한 언약의 표지는 변질되어, 유대인들이 자신들만 선택받았다는 교만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은 육신의 할례를 받은 자가 아니라, 마음에 할례를 받은 자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마음에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에 의한 할례’는 단순한 신념의 변화가 아니라, 삶 전체가 성령에 의해 변화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할례를 받아야 죄와 완전히 단절하고,
마음 중심에서부터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순종과 경건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항상 성령 충만을 구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십시오.
성령을 힘입어 정욕과 탐심에서 비롯된 모든 죄를 잘라내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을 행하십시오.
그래서 거룩한 언약백성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