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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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9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출1:1-11)
애굽으로 이주할 때 70명이었던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400여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애굽이 위협을 느낄 만큼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 주신 자손의 약속의 성취이며, 창조 때 주신 번성의 복의 성취입니다.
이스라엘의 강성함에 위협을 느낀 애굽은 이스라엘을 억압하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고센 땅의 풍요를 누리며 특혜를 받던 민족에서
중노동을 하는 노예 민족으로 전락합니다.
이는 분명 고난이었지만, 동시에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언약을 이루실 하나님의 섭리의 일부였습니다.
애굽의 박해가 없었더라면 이스라엘은 절대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애굽의 박해로 인해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성취를 소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의 모든 언약을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성도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언약의 성취, 즉 선을 이루시기 위해 사용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