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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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21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23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
(대하20:20-23)
여호사밧은 전투와는 상관없는 찬양대를 전투의 최전방에 내세웁니다.
그런데 그들이 찬양하기 시작하자 적들이 서로를 살육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이스라엘은 칼 한번 휘두르지 않고 큰 승리를 얻습니다.
하나님은 이 전쟁에서 친히 싸우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사밧과 유대 백성들은 찬양대를 최선봉에 배치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문제가 해결된 뒤에는 누구나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눈 앞에 닥쳐왔을 때, 문제가 진행 중일 때 감사와 찬양이 나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비록 눈 앞에 닥쳐온 문제가 아무리 클지라도 한 걸음 물러 서서 보면,
약속대로 함께 하시는 크신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할 수 없는 중에 감사하고 찬양할 수 없는 중에 찬양할 때,
하나님은 그것을 우리의 믿음으로 보시고 역사하십니다.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믿음을 보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매일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