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벧후1:5-9)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보배로운 믿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망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구원의 복음을 지적으로 동의하고, 마음에 확신하는 것입니다.

온전한 믿음은 삶을 변화시키는데, 믿음으로 인해 변화된 세상과는 다른 거룩한 삶이 바로 ‘덕’입니다. 

믿음에 덕을 더하기 위해서는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지식에 따라 분별하여 ‘절제’와 ‘인내’를 더할 때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한 삶으로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거룩한 삶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경건’으로 이어집니다. 

경건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지면 그 사랑이 사람들과의 관계로 흘러갑니다. 

그래서 먼저 공동체 안의 ‘형제를 사랑’하게 되고, 

점점 그 범위가 확장되어 결국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의 믿음이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 그리고 경건이 더해져서, 

세상에 사랑으로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