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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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유다 자손 중에서
분깃으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니 아르바는 아낙의 아버지였더라
14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그 세 아들 곧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고
15 거기서 올라가서 드빌 주민을 쳤는데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16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가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7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18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그에게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19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수15:13-19)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헤브론으로 올라가 아낙 자손들과 싸웠습니다.
하나님은 갈렙과 함께 하셔서 아낙 자손을 몰아내게 하셨습니다.
갈렙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 땅을 완전히 정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럇 세벨을 점령하는 자에게 자신의 딸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자 옷니엘이 믿음으로 나아가 기럇 세벨을 정복하고
갈렙의 사위이자 후계자가 되고, 나중에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갈렙은 출가하는 딸에게 험지인 네겝을 기업으로 줍니다.
그러자 악사는 그 땅을 개척하기 위해 갈렙에게 샘물을 요구하여 얻어냅니다.
비록 황량하고 메마른 땅을 기업으로 받았지만,
불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개척하는 악사 또한 아버지 갈렙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약속의 땅은 거저 얻는 땅이 아니며, 그 자체로 가장 좋은 땅도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수고하는 믿음의 사람은
반드시 그 땅을 취하고 풍성한 열매를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