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수령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민30:1-2)

서원은 하나님께 자신을 헌신함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서원의 목적은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향한 더 깊은 헌신이지, 

헌신을 통해서 나의 유익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서원은 신실하신 하나님과 맺은 약속이기에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신의 신앙을 과시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지키지 못할 무리한 서원을 남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매우 경솔한 행동입니다. 

서원할 때에는 먼저 공동체의 평화를 해치지 않으면서 지킬 수 있는 것인지, 

진정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신 약속을 하나도 어김없이 완전하게 지키십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무리하고 경솔한 서원을 남발해서는 안 되며, 

자신이 서원한 것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