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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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창50:15-21)
용서하라는 것은, 그 사람과 다시 동역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같이 커피 마시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의 상처도 아십니다.
복수는 주님께 맡기고, 공정하게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고
이제 그 묶임으로부터 용서함으로 자유케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맡기고 놓아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용서하라고 하신 이유는
용서하지 못하는 미움을 갖고 있으면 그 독을 먹고 우리가 죽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붙잡혀서, 현재를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용서해달라고 말하지 않아도 잊는 것입니다.
형들에게 팔려 노예로 왔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며 맡긴 요셉처럼,
마음 아픈 과거를 하나님께 맡기고 보내는 것입니다.
- 다니엘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