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 그 절기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이는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니라

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23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출34:18;22-23)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들에게 세가지 절기를 반드시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무교절은 출애굽을 기념하며, 죄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맥추절은 첫 열매와 율법을 주신 일을 기념하며, 영육 간에 먹이시는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수장절은 광야 생활을 기념하며, 함께 하셔서 공급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절기들은 힘겨운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되새기도록 주신 선물입니다. 

이스라엘은 절기를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그래서 물질적 풍요를 통해 행복을 주겠다는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정기적으로 드리는 예배도 종교적 의무가 아닌 

이미 받은 구원과 은혜를 기억하며 기뻐하는 사귐의 축제요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모여서 예배드리기에 힘쓰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며,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