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7 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8 이삭이 거기 오래 거주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창26:6-9)

흉년을 피해 그랄로 내려간 이삭은 그랄 사람들이 두려워서 아내를 누이동생이라고 속였습니다. 

그로 인해 또다른 위기에 봉착합니다. 

이삭이 이런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그의 말 안에 있습니다. 

‘내 생각에...’

문제 앞에서 기도하지 않고 생각만 하면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없습니다. 

문제에 대해 생각만 하는 것은 그 문제에 나의 시선을 고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 나의 시선을 고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는 더이상 보이지 않고 평안이 찾아옵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에게 아무리 큰 문제라 하더라도 하나님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모든 문제를 맡기십시오. 

모든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십시오.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참 평안이 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