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1-6)

근심은 내 힘과 능력으로 살려는 자기 열심의 또 다른 얼굴입니다. 

근심하지 말라는 말씀은 “근심은 내가 할 테니, 너희는 하지 말아라”는 의미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바라볼 때 근심은 멀어집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제자들을 위로하십니다. 

첫째, 믿음을 권면하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둘째, 천국 소망을 품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하늘에 거처를 마련하시고, 

다시 오셔서 우리를 그곳에 있게 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셋째, 참된 구원의 길을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이요,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성취한 진리이며, 

하나님의 신적 생명을 우리와 결합시키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연약한 육신을 가진 인생은 근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근심하지 않는 것은 믿음의 태도입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내 근심을 주님께로 옮겨야 합니다. 

주님께 믿음으로 근심을 맡긴 사람은 주님만이 주시는 참평안을 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