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후12:9-10)

우리는 자신의 약함을 부끄러워 합니다. 

세상은 약하면 아무 것도 못한다고 말합니다. 

강자만이 살아남기 때문에 강해져야 한다고 우리를 다그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일부러 약한 자를 택하여 쓰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의 것들을 의지하여 강한 척 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며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약함을 인정하는 것은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무엇이라도 하려고 발버둥치며, 나의 강함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만히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가만히 있으며 하나님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아무리 강한 것이라도 결국은 무너져 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모든 약한 것을 강하게 하셔서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나의 약함을 인정하며,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의 강함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