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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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민25:6-13)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두고 방심과 자만에 빠진 이스라엘은 모압 여인들의 유혹에 넘어가,
성적 범죄와 우상 숭배에 동참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로 전염병이 퍼져 24,000명이 죽습니다.
아론의 손자인 비느하스가 거룩한 분노를 품고 범죄자를 처단하고 나서야 비로소 전염병이 멈춥니다.
하나님은 비느하스의 행위를 높이 평가하시며,
그와 그의 후손에게 ‘평화의 언약’,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을 맺으십니다.
긴장의 끈을 놓치면 순식간에 유혹의 덫에 걸립니다.
사탄은 항상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유혹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마26:41)
하나님의 편에 서서 죄악을 미워하고 단호하게 물리칠 때 거룩한 역사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비느하스처럼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위해 행동하는 그 한 사람이 공동체를 생명의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