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0일
페이지 정보
본문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후4:7-12)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약함을 감추려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드러내시며 똑바로 직면하게 만듭니다.
자신의 실상을 정확히 깨달아야 인생의 인도자 되시는 주님을 갈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애초에 흙으로 지어진 존재, 티끌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질그릇 같은 자신 안에 보화인 주님이 거하여 계신 것을 모르는 것이 불행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질그릇 같은 존재인 것을 깨닫는 것은 놀라운 은혜의 시작입니다.
여러분, 부족한 것이 있습니까?
너무나 괴로울 정도로 부끄럽고 약한 부분이 있습니까?
나병 같이 남에게 보일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까?
낙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 역시 우리에게 유익한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는 항상 주님을 바라보며 십자가만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택하셔서 강하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유기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