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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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민14:1-3)
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신31:7-8)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며 온갖 고생을 하다가 비로소 출애굽하여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런데도 문제를 만나자 차라리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낫겠다고 하며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두려움’입니다. 사탄은 ‘두려움’이라는 감정 뒤에 숨어서 우리를 공격하고, 문제를 더 커 보이게 만듭니다. 따라서 모든 감정은 늘 분별이 필요합니다. 사탄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들어와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사탄의 공격인 것을 알면서도 감정에 휘둘려서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병에 걸린 현실, 해결되지 않는 재정 문제, 엉켜 버린 인간관계 등
문제를 계속 생각하다보면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때 분명히 기억해야 할 사실은, 하나님은 한 번도 떠나지 않으셨고,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 나는 주님의 사랑받는 자다’라는 인식을 놓치지 않을 때,
모든 두려움을 물리칠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최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