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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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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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15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
16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17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
18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19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잠4:14-19)
길은 늘 우리를 어딘가로 데려간다.
인생이 길에 비유됨은 모든 행동이 우리를 어딘가로 데려가기 때문이다.
즉 행동이 우리를 변화시켜 그 행동을 반복하기가 쉬워진다.
결국은 잔인하고 이기적인 행동도 아주 자연스러워져 그렇게 행하지 않고는 잠도 못 자게 된다.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성품을 거두고, 성품을 심으면 운명을 거둔다.“
현대인은 감정이 행동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감정이 없다면 사랑의 행위는 위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잠언에서는 행동이 감정을 빚는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상대에게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사랑의 행동을 하라.
그러면 감정도 따라온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따뜻한 감정을 지어내라는 뜻이 아니다.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원수를 이롭게 하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사랑의 행동을 시작하라.
그 길에 들어서라.
그러면 마음도 변화된다.
-팀 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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